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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늘(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비공개 전화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그러면서 "메이 총리와 브렉시트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U는 당초 이달 중순쯤 임시 정상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협상에 진척이 없어 회의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EU와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의 국경 문제를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