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ASIA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
한국은 "교량국가" 입니다. 유럽에는 많은 교량국가가 존재합니다. 영국은 유럽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이탈리아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터키는 유럽과 중동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폴란드는 유럽과 러시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국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의 가교역할을 합니다. 유로화 지폐의 뒷면에 있는 교량 디자인은 "협력과 통합"을 상징합니다.
한국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불리어 왔습니다. 19세기 후반까지 한국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한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대외관계의 원칙은 항상 '평화공존' 이었습니다. 이제 한국은 극동의 '은둔자(HERMIT)'에서 허브(HUB)'로 변모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동아시아에서 지역 통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통합의 환경은 유럽과 다르지만 통합 정신은 같을 것입니다.
연세대학교 쟝 모네 EU센터는 유럽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센터는 연구, 교육, 홍보 및 교류 등 4가지 주요 활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EU센터는 EU 연구와 높은 수준의 교육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학술활동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과 정보는 일반 대중과 정책 당국을 위해 한국 사회에 널리 전파될 것입니다. 또한 EU센터는 국내외 EU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할 것입니다.
저희는 연세대학교 쟝 모네 EU센터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U 센터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