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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노 딜' 시나리오의 가능성

작성자 Yonsei-EU JMCE 날짜 2018-10-16 00:00:00 조회수 55
지난 14일 열린 브렉시트(Brexit) 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해 '노 딜'(No deal)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영국과 유럽연합은 막판 타결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5일 하원에서 "(양측 간) 의견 충돌이 좋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망치도록 할 수 없다"면서 "협상 합의는 여전히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회원국 정상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노 딜' 시나리오가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합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노 딜'이 현실화할 경우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이 우려되는 아일랜드의 레오 바라드카르 총리는 11월 또는 12월에 합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관측했다.

앞서 영국과 EU는 오는 2020년 말까지인 브렉시트 전환 기간에 합의하면서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국경문제와 관련해선 영국이 별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북아일랜드만 EU 관세동맹 안에 두는 '안전장치' 방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