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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s from the EU


Lessons from the EU 입니다.

유로존 위기와 경제 거버넌스 개혁 (안병억 교수 / 서울디지털대학교)

작성자 Yonsei-EU JMCE 날짜 2011-03-31 00:00:00 조회수 83
2011년 3월 31일, 3월의 마지막 자락에 연세 SERI EU센터의 주관으로 지역학 협동과정에 객원교수로 활동한 안병억 교수(現 서울 디지털 대학교)초청 강연이 연세대 상경관 102호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열렸다.

 

강연의 주제는 ‘유로존 위기와 경제 거버넌스 개혁’으로 현재 유럽연합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금융위기를 주제로 한 수업이라 강의를 하는 강사와 실제로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접하고자 하였던 학생들 모두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업의 진행은 유럽연합의 통합 움직임에 있어서의 지금까지의 족적을 살펴보며 통합이 많이 진전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한 비교와 함께 시작, 최종적으로 완성적인 통합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던 단일화폐시장이 가져온 현재 위기의 상황으로 화제를 바꾸며 계속 이어졌다.

허나, 안교수는 위기 발생 후 대응방식에 있어서 부족한 거버넌스는 유럽연합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애초의 위기를 자초한 것은 그리스와 아일랜드의 정부였다는 것을 환기시켰고 이로부터 많은 학생이 학생들의 수업이해의 방향을 잡아갔다.

그리고 안병억 교수는 이를 위한 유럽연합 차원에서 나오고 있는 해결방식이 보다 의미있게 전개되도록 각국의 보다 과감한 권한이양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은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는데 전문적인 응답을 요구하는 학생도 있어 질문의 수준이 매우 높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말했듯, 전반적으로 학생과 교수진 모두 수업의 기존의도를 확인하면서 끝나 만족스러운 강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