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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재의 위엄에 비하여 그 역사가 길지는 않습니다. 862년 러시아는 당시 최강 부대였던 바이킹에게 위탁 경영을 부탁하게 되면서, 그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역사는 현재 러시아의 문화 속에 스웨덴 바이킹의 흔적인 왕족의 반지 문장, 전통 목조가옥의 지붕장식 등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정교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러시아의 문자는 그리스 문자를 기본으로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러시아는 비유럽으로 간주되지만, 이러한 뿌리에 의하여 초반에는 유럽의 문화권 안으로 속하였습니다. 후의 몽골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러시아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럽 문화에서 동양 문화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에 속해있는 동양 문화는 귀를 덮는 몽골 풍습과 러시아어에서 돈을 뜻하는 쟁게가 몽골어로 ‘달라’는 뜻이라는 점 등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이반 대제와 피터 대제를 통하여 강력한 국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은 지역이자 국가입니다. 소련에 의하여 우크라이나의 동서 분리 육성 정책으로 인하여 우크라이나의 북서 지역은 농업에 종사하는 우크라이나계 주민, 남동 지역은 공업에 종사하는 러시아계 주민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또한 남동 지역이 북서 지역보다 더 경제적 수준이 높습니다. 이러한 우크라이나 내의 갈등 또한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를 초래한 것입니다. 러시아의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는 지정학, 경제학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 40%의 흑토가 우크라이나에 있기에 땅 자체가 매우 비옥하여 곡물 수출량이 미국 다음 2위입니다. 또한 세계 1위 철광석 매장지이기에 구소련의 분업체계에서 주요 전략사업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중요성은 유럽연합에도 해당되기에 이는 유럽연합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두고 갈등을 하는 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