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관련 보고서

요약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국채매입 시사 발언(7/26) 이후 ECB의 新국채 매입프로그램 채택, 독일 헌법재판소의 ESM(유럽안정화기구) 합헌 판결 등 호재가 이어지며 유로존 위기가 진정되는 양상이다. 위기 확산을 차단할 방화벽을 갖추었다는 기대감 때문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앞으로 방화벽이 확충되면 '유로존 해체'라는 최악의 위기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유로존 위기는 국가채무위기, 은행위기, 실물경제위기 등 3가지 위기가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어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성질환과 같다. 이 악순환 고리를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지 않는 한 유로존 위기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본 보고서는 유로존, 회원국, 유럽기업의 위기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목차
I. 유로존 위기 현황
II. 위기 진단과 대응
III. 시사점